[주간증시전망]반등 흐름 지속 전망

증시 악재 영향이 점차 소멸되면서 지난 주 반등흐름이 이번 주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추가 악재 부담이 남아 있지만 미국이 한발 물러서 대화에 나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장은 대화를 통한 해결 국면을 기대하면서 반등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

엔화 약세는 기조적으로 진행될 이슈이지만, 엔·달러 100엔에 대한 기술적 부담과 미일 금리차와 엔화의 격차를 고려하면 추가적 엔·달러 환율 상승 폭은 이전보다 축소될 전망이다. 유로화 약세도 최근 키프러스 이슈 진정과 경제지표 호전으로 진정되는 모습이다.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는 원·달러 환율에 좌우되고 있다. 그동안 외국인 매수세가 달러 강세로 인해 둔화된 바, 달러 강세 진정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재개될 전망이다. 국내증시 수급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여전히 북한과 엔화 약세 등 코스피를 짓눌렀던 이슈가 해소되기는 어렵지만, 시장의 과도한 우려로 조정을 받고 중기적 시각에서 저점 부근에 위치했다는 점도 추가적 하락 가능성을 낮추는 요소다.

종합하면 북한과 엔화, 실적 등에 과도하게 반응한 우려에서 벗어나 글로벌 증시 상승흐름에 동참하는 회복국면이 금주에도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 뿐만 아니라 코스닥 역시 급락에서 회복하는 구도가 예상된다. 특히 IT를 중심으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만큼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주간 증시동향 자료:KRX

[주간증시전망]반등 흐름 지속 전망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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