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 코트라는 15일 대구인터불고 엑스코호텔에서 일본과 미국, 유럽 등 7개국 기계 및 부품소재 분야 대형방이어 22개사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 최대 수출품목인 기계 및 부품소재 관련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일본 히타치 조센(HITACHI ZOSEN), 쿠보타(KUBOTA) 등에서 계열사 13개사를 비롯, 유럽과 미국 등 22개사 CEO와 구매담당자가 참석한다. 지역에서는 75개사가 이들 해외바이어와 상담을 벌인다.
히타치 조센은 농업설비와 각종 수도관, 밸브류 등 수처리 관련 기자재를 제조하는 일본 3대 기계기업중 한 곳으로, 한국 기계부품에 특히 관심이 많은 기업이다.
대구시는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기계, 자동차부품, 전자전기 분야 기업들의 해외 수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