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이 오는 25일 닌텐도 3DS 전용 타이틀 `메이플스토리 운명의 소녀`를 공식 출시한다. 지난 2010년 닌텐도 DS용 `메이플스토리DS` 히트에 이어 킬러 타이틀의 명예를 재확인할지 주목된다.

`메이플스토리 운명의 소녀`는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으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첫 닌텐도 3DS 전용 게임이다. 닌텐도 3DS의 입체영상을 최대한 활용해 공간감을 부여함에 따라 원작과는 다른 아름다운 메이플 월드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원작에 등장하는 귀엽고 개성넘치는 몬스터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로 콘솔 특유의 조작과 통쾌한 액션까지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공식 출시에 앞서 브랜드 사이트(maple3ds.nexon.com)를 오픈하고, 게임의 특징과 조작법 등을 알렸다. 버튼 하나만으로 쉽게 액션 연속기를 펼칠 수 있고, 터치스크린을 사용해 이용자 취향대로 닌텐도 3DS의 각 버튼에 스킬 지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