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산업 키우자...인천경제청 등 4개 기관 맞손

인천경제청과 송도글로벌대학, 연세대, 인천대, 포스코건설이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 잡았다. 이들 기관은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타워)에서 △공동 마케팅 계획 수립 △정보교환 △주요 행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유치와 협력네트워크 구축 △콘텐츠 개발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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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성을 인천대 총장, 송희연 송도글로벌대학 대표,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문겸 연세대 부총장, 이동만 포스코건설 부사장.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청 등은 대규모 행사 유치 시 전시·컨벤션 전문시설인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협약기관이 보유한 회의시설과 숙박시설을 활용한 통합 네트워크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9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영종지구 MICE 시설 간 업무협약도 체결, 송도와 영종을 국내 MICE산업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종철 청장은 “MICE 산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연관산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아 `경제성장`과 `고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표적인 산업”이라며 “관련 기관 간 협력으로 송도지역에 대규모 행사를 많이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송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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