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대표 SNG 게임 `타이니팜`이 글로벌 서비스에 들어간다.
컴투스(대표 박지영)는 11일부터 이 게임이 라인주식회사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타이니팜은 ‘LINE ほのぼの牧場ライフ’(라인 따끈따끈 목장 라이프)이란 이름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다. 일본 내 4,500만 명, 전세계 1억3,000만명 이상의 ‘라인’ 유저들이 게임을 다운로드 받거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타이니팜은 아기자기한 게임 구성과 귀여운 그래픽, 유저들간 부담 없는 소셜 시스템 등으로 SNG 장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2011년 9월 출시된 이후로 아직까지 애플과 구글의 인기 순위에 올라있는 정상의 모바일 SNG이다. 특히 2012년 10월에 글로벌 버전을 통해 애플 앱스토어 일본 무료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이미 일본에서도 게임성을 크게 인정받은 바 있다.
컴투스측은 "이번 ‘라인’ 버전에 새로운 동물 캐릭터와 이벤트를 추가하고 게임 진행 방식을 조금씩 변형하는 등 라인 유저들의 성향에 맞출 수 있도록 게임을 구성했다"며, "이번 ‘라인’ 오픈을 통해 ‘타이니팜’의 본격적인 일본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2012년 11월 ‘라인 홈런배틀 버스트’의 라인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