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 BOE에 1300만 달러 규모 CDS 장비 공급

에스티아이(대표 서인수〃김정영)는 중국 디스플레이업체인 BOE에 1300만달러(약 147억원) 규모의 화학약품공급장비(CDS)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장비는 중국 허페이(合肥)에 위치한 8세대(2200×2500㎜) B5라인에 설치된다. CDS는 다양한 고순도 화학약품을 팹 사용 조건에 맞게 공급하는 장치를 말한다. 에스티아이는 국내 처음 CDS를 개발해 현재 국내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김정영 대표는 “올해 수출의 첫 포문을 중국 최대 LCD제조사 공급으로 열었다”며 “국내 기업은 물론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들도 공격적인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만큼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매출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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