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 GIST캠퍼스 초강력레이저과학연구단`이 공식 출범한다.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영준)은 12일 GIST 캠퍼스에서 `GIST캠퍼스 초강력레이저과학연구단` 현판식을 갖고 연구단으로서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다.
이날 현판식에는 남창희 초강력레이저과학연구단장을 비롯해 김영준 총장과 오세정 IBS 원장, 김빛내리 서울대 교수, 이형석 광주시 경제부시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연구단 설립추진 경과보고와 현판 제막식으로 진행된다.
IBS GIST캠퍼스 초강력레이저과학연구단은 GIS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펨토초, 페타와트 레이저 시설을 활용, 초강력 레이저 장, 상대론적 레이저와 기체 매질과의 상호작용 , 상대론적 고밀도 플라즈마 등 초강력 레이저과학 분야를 연구할 계획이다.
연구단은 펨토초 페타와트 레이저 운영과 발전을 위한 레이저 그룹과 이를 활용해 레이저 과학분야 연구를 선도할 실험 연구그룹 등 총 5개의 연구그룹을 구성한다. 연구그룹 사이의 자유로운 토론과 협업을 활성화해 유기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국제 공동연구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김영준 총장은 “IBS 연구단은 연구의 연속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며 “다른 연구자들이 하지 않는 모험적인 연구를 개척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