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20분께부터 NH농협은행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또 발생했다.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중단되자 이용자들은 또 해킹으로 인한 전산장애가 발생한 게 아니냐는 문의가 언론사 등에 빗발쳤다.
농협 관계자는 “안성에 있는 백업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에러가 발생했다”면서 “서버를 점검하기 위해 전원을 껐다가 다시 작동하는 과정이어서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복구와 동시에 자세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