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원장 김정태)이 올해 `대구신기술사업화 100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구신기술사업화 100프로젝트사업은 대구를 대표하는 신기술사업화 프로젝트를 선정, 연구개발(R&D), 상품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원은 지난 2월 전문가 심의를 거쳐 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된 삼정산업, 신화, 유지인트, 진양오일씰 네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이 가운데 삼정산업은 `금형 기술을 이용한 고압호스 조립부 파팅라인 삭제 상용화 개발`, 진양오일씰은 `고분자 배합 설계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실링모듈부품 상용화 개발`을 진행한다.
이들은 기업 규모는 작지만 기술력이 뛰어난 곳으로 연구원은 기술사업화 프로젝트로 스타기업과 `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연구원은 지난 3일 이들 4개사와 상호업무협력협약을 맺었다.
김정태 원장은 “신기술사업화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의 성공을 위해 연구원들이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기술 고충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