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는 코셋을 비롯해 엘디스, 하이쏠라, 와이즈파워 광주지점 4개사를 예비스타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예비스타 입주기업은 입주공간을 비롯한 기술개발, 장비활용, 마케팅 등 광주테크노파크의 지원시스템을 통해 성장단계 진입한 업체 가운데 성장잠재력, 고용창출, 재무건전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로 선정됐다.
코셋(대표 김재헌)은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 모듈과 반도체 레이저 모듈을 프랑스, 독일 등에 전량 수출하는 수출형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116억원, 고용 80명 등 경영성과를 거뒀다.
엘디스는 반사형 반도체 광증폭기와 분포궤환형 반도체 레이저 다이오드를 생산하고 있다.
하이쏠라는 대구경 광소재 웨이퍼 2개를 동시에 가공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와이즈파워 광주지점은 특수 LED 조명분야 개발·생산 업체로 일본, 유럽, 남미 등에 LED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선정 기업에게는 기업진단과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공개(IPO) 및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광주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이 광주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