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매출 695억원…전년대비 15%↑

티맥스소프트(대표 남정곤)는 지난해 매출 695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15% 이상 높아진 수치다. 영업이익 255억원, 당기순이익 224억원을 달성해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출시한 미들웨어 소프트웨어(SW) `제우스(JEUS) 7`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의 수출이 활발해졌고, 프레임워크 솔루션 `프로프레임(ProFrame)`과 멀티채널 통합솔루션 `애니링크(AnyLink)`의 금융권 도입이 확대되는 등 전 제품의 판매가 고르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상승세를 이어가 올해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기술 지원,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정곤 대표는 “뛰어난 기술과 명품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외산 SW의 대안이 아닌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한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SW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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