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는 지난 1분기 호텔예약 매출 180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증한 수치다.
국내호텔은 엔저 현상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 주요호텔이 국내 숙박객을 대상으로 특가상품을 선보이는 등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 주요했다. 지난 1분기 호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서울이 82%, 부산이 65% 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1304/414028_20130409130736_148_0001.jpg)
해외호텔은 최근 아고다, 익스피디아 등 해외 해외호텔 예약 전문 업체를 인터파크투어 내로 입점시켰다. 호텔예약은 물론이고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모객에 성공했다. 박진영 인터파크투어 대표는 “최근 여행 패턴이 항공과 숙박을 별도로 예약하는 자유여행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올해도 온라인 항공권, 온라인 호텔 예약 시장에서 1위 업체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