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2013년 국제 위생 및 냉난방 공조 전시회(ISH China & CIHE 2013)`에 참가해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중국 최대 냉난방공조위생 전시회로 20개 국가 816개 해외 기업이 참여한다. 지난해는 3만3000명의 방문객들이 참관했다.
귀뚜라미는 전시회에 225㎡ 규모의 독립부스를 마련해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와 `거꾸로 하이핀 보일러`의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불침대, 온수매트 등 한국의 온돌 문화와 기술력을 접할 수 있는 25개의 냉난방 제품들을 선보인다.
귀뚜라미는 전시회 기간 동안 중국 내 50개의 주요 대리점 대표와 기술 담당자들을 초청해 `중국 대리점장 회의`도 개최한다. 신제품 출시로 신규 대리점을 발굴하고, 중국 내 경쟁력 있는 부품업체를 발굴해 보일러 현지화를 촉진해 미래지향적 제품 개발에도 앞장선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2015년 그룹 매출의 50%를 해외수출에서 달성하기 위해 해외사업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며 “올해 1월 미국, 2월 러시아, 3월 한국, 4월 중국 등 각 나라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