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마지막 날 즐겁게 보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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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모터쇼의 마지막 날이다. 연일 이어지는 인파로 관심이 늘어난 가운데, 지난 열흘 동안 펼쳐진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특히 모터쇼가 열린 킨텍스엔지난 주말에만 34만명이 몰린 걸 감안, 마지막 날인 7일에도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걸로 주최측은 예상하고 있다. 보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킨텍스’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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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IC 부근의 모습. 4,5차로는 멈춰 서 있다.

우선 전시장에 가기 위해선 교통수단을 정해야 한다. 보통은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하지만, 주말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몰리기 때문에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따라서 아침 일찍 출발해야 덜 막힌다. 그리고 자유로에서 킨텍스IC로 빠져나가려는 차가 많으니 파주 쪽으로 조금 더 이동한 다음 ‘이산포IC’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그리고 주차는 2전시장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보다 여유로운 방법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킨텍스를 가장 편하게 찾는 선택이 아닐까 싶다. 지하철은 3호선 대화역에서 내리면 되고, 버스를 갈아 타거나 걸어서 이동할 수도 있다. 대화역 2번출구로 나왔을 땐 058, 062번 버스를, 5번출구로 나오면 039, 082, 8109, 8407, 9700번을 타면 전시장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그리고 2번출구로 나온 뒤 걷게 되면 성인 남성 기준으로 10분쯤 걸린다.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버스는 2/6호선 합정역 10번출구 앞에선 15분 간격, 1/4호선 서울역 14번출구 앞에선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반대로 돌아오는 버스도 운영하니, 시간표를 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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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조감도

전시장을 둘러보려면 이해할 게 있다. 예전과 달리 2개의 전시관에서 나뉘어 열린다는 점이다. 1전시관은 예전부터 열리던 곳이고, 2전시관이 이번에 새로 문을 연 곳이다. 따라서 익숙치 않은 2전시장부터 둘러보면 조금이나마 쉽게 모터쇼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현장 관계자들의 조언에 따르면 가장 덜 붐비는 화장실은 혼다와 현대 부스 쪽이니 참고하자.

마지막 팁은 옷차림과 소지품이다. 전시장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난 탓에 이동거리도 그만큼 늘어난다. 따라서 편안한 옷과 신발이 필수다. 또한 재입장이 어렵기 때문에 간단한 음료나 간식은 미리 준비하면 좋다. 전시장을 이동할 때 밥을 먹는 전략도 좋은 방법이다.


고양=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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