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판도라TV에 올라온 천안함 3주기를 추모하는 `엄마의 바다`라는 영상(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h_userid=kakao_rank&prgid=47839879)이 카카오톡 공유랭킹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달 26일 천안함 3주기를 맞아 천안함재단이 제작한 10분짜리 추모영상이다. 영상에는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애통함이 묻어난다. 유족들의 절절한 사연이 담겨있다.
특히 사랑하는 막내 아들을 잃은 한 어머니의 사연이 눈에 띈다. 자식의 묘비를 찾은 어머니는 “에미 왔냐고 인사 좀 해봐. 인사 좀. 아이구, 내 새끼야”라고 울부짖으며 비석을 정성스레 닦는다. 혹여나 무덤 속 아들이 추울까 자신의 외투를 벗어 비석에 덮어주는 모습에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애잔함을 불러일으킨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가슴 뭉클하네요” “어머니의 못다 준 사랑이 깊이 느껴지는 영상” “북한 위협의 수준이 도를 넘었다. 천안함 사건 같은 악행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4월 2주차 카카오톡 공유 랭킹 톱5
![[핫UCC]천안함 3주기 추모 영상 `엄마의 바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304/412977_20130405153314_451_T0001_550.png)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