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모바일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 사업 참여 업체를 다음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중소 모바일게임 개발사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7일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다.
지원 대상은 iOS, 안드로이드OS에 기반을 두고 내년 5월까지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한 모바일 게임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총 17개 이상을 선정하고 △제작비 △품질인증(QA) △번역 △테스트 △서버 △마케팅 등 퍼블리싱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문 퍼블리싱 업무를 담당할 세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퍼블리셔는 20억~34억원 개발선급금을 사업 지원 대상 개발사에 투자하게 된다. 그 대신 선정 퍼블리싱 업체는 306억원을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는다.
개발선급금 투자에 따른 개발사와 퍼블리셔 간 수익 배분도 이뤄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종합지원센터(1566-1114)에 문의하면 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