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식물공장발전협의회가 5일 첫발을 내딛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경북도는 5일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대경식물공장발전협의회 창립총회 및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연다.
이날 출범하는 대경식물공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식물공장관련 정보교류와 기술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 농·공·상 연계 정책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협의회는 식물공장운영기업, 식물공장시스템기업, 전·후방 연관기업 등 3개 분과를 두고, 각 분과별로 10~20개사 CEO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출범과 함께 협의회에는 대학교수, 지원기관, 지자체, 농업인, 일반인 등 8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협의회 출범을 기념한 전문가 초청세미나에서는 손정익 서울대 교수(식물생산과학부)와 최규홍 농촌진흥청 생산자동화기계과장 등이 참석해 특강한다. 손 교수는 `우리나라 식물공장의 발전방향과 과제`, 최 과장은 `국내외 식물공장 연구동향 및 발전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문영백 기업지원단 신사업진흥팀장은 “협의회는 대경권에 소재한 식물공장 관련 기업 및 대학, 연구소 등이 하나가 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이라며 “향후 식물공장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