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시네마]다양한 영화를 볼 권리 `무비꼴라쥬` 키운다

CGV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무비꼴라쥬를 20개관으로 늘린다. 무비꼴라쥬는 `작지만 잘 만들어진`(Well-made) 영화의 적극적인 발굴을 위해 만들어진 CGV 영화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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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대표 서정)가 지난 1일부터 무비꼴라쥬를 전국 20개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CGV는 이미 무비꼴라쥬를 2개관 보유하고 있는 CGV압구정에 무비꼴라쥬를 1개관을 추가로 만들고, CGV여의도· CGV신촌아트레온·CGV동수원·CGV부천소풍·CGV광주터미널·CGV대구·CGV대전·CGV센텀시티에 1개관씩 10개관을 추가로 열었다. CGV신촌아트레온과 CGV부천소풍 무비꼴라쥬는 올해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CGV는 멀티플렉스 효시인 `CGV강변` 오픈 1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영화의 제2 도약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CGV는 무비꼴라쥬 확대가 서울 중심에 위치했던 무비꼴라쥬를 전국 권역별 주요 도시까지 거점화했다는 점과 CGV압구정 신관 전체를 무비꼴라쥬 전용 극장으로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무비꼴라쥬는 지난해 관람객수 42만5000명, 상영 작품 수 144편을 기록했다. 무비꼴라쥬가 처음 문을 연 2004년 각각 6만 명, 6작품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큰 발전과 성장을 이뤘다.

무비꼴라쥬는 부산영화제를 비롯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아카데미 등과 협약을 맺고 한국영화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CGV 무비꼴라쥬상` 수상작 `지슬` 개봉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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