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가 개발한 휴대용 무선공유기가 공항면세점과 백화점에서 판매된다.
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전정우)은 무선공유기 `위보 에어큐브`가 인천공항 면세점, 롯데백화점, 하이마트, 삼성디지털플라자 등에 입점한다고 3일 밝혔다.
제품은 가정·사무실에 있는 유선 인터넷에 연결하면 주변을 와이파이존으로 만들어 주는 무선 공유기다. 스마트폰 절반 정도 크기로 가방·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다. 출장지나 여행지 호텔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2.5데시벨(dBi) 안테나를 내장해 인터넷 속도를 최고 150Mbps로 높일 수 있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휴대가 용이해 해외 출장지 또는 여행지에서 데이터 비용 걱정 없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면세점 등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