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3일 대학생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제11회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지역별 예선대회를 거쳐 결선을 치루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선은 참가팀별로 주요 경제이슈를 반영해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분석, 경기 및 인플레이션 전망 등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준금리 수준 변경 여부와 변경폭 등 결정사항을 발표한다. 결선은 기준금리수준 결정을 위한 팀별 발표 외에 통화정책 관련 주제에 그룹별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한다.
지역 예선은 지역별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결선은 8월 23일 개최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