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의류 전문몰 `바닐라민트(www.vanillamint.net)`는 톡톡 튀는 상품과 다양한 볼거리로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을 제안한다.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일상복에 상큼한 색상을 더해 바닐라민트만의 스타일을 제시한다. 정은식 바닐라민트 실장은 “바닐라민트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기를 연상시키는 바닐라와 청량감 있는 민트를 결합한 합성어”라며 “쇼핑몰 이름에서부터 상쾌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닐라민트에서는 화려한 색감의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독특한 프린팅의 티셔츠와 다양한 색감을 강조하는 팬츠는 고객에게 꾸준한 인기다. 자체 제작 상품도 원단 색상부터 봉제선 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덕에 고객 만족도가 높다. 정 실장은 “자체 제작 상품은 디자인부터 공장 생산까지 직접 진행한다”며 “자체 제작 상품은 품질·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덕분에 전체 매출의 70~8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바닐라민트는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전문화된 쇼핑몰 운영·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쇼핑몰 내에서 볼 수 있는 `패션 매거진`은 신상품을 소개하고 최신 패션 트렌드를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속 모델이 등장하는 모델 영상은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고민 해결 방법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사이즈 측정 방법은 상품 종류별로 상세하게 안내하기 위해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정 실장은 “이미지나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사이즈 측정법을 고객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닐라민트는 최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팝업스토어(Pop-Up Store)를 진행,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볼 수 없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마케팅에도 나섰다. 향후 부산 광복점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오프라인 고객 만남 행사를 늘릴 계획이다. 정 실장은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