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 애니메이션 '마스크 마스터즈’, 국내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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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제작비 50억 원이 투입된 국내 3D 입체 TV애니메이션 시리즈 `마스크 마스터즈(Mask Masters)

`가 오랜 제작기간을 거쳐 오는 4월 13일 첫 방송된다.

동양 천문학을 모티브로 주인공 어린이들이 지혜를 잃어버린 12띠 캐릭터들과 차례차례 대결해나간다는 내용의 ‘마스크 마스터즈’는 KBS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Full HD버전으로 방송되고 3D입체 버전은 차후 선보일 예정이다.

‘마스크 마스터즈’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영상물 전시회 ‘미프콤(MIPCOM) 2012’에 공식 출품돼 큰 화제를 낳았던 작품이다. 이미 세계적인 TV프로그램 제작자인 ‘어브 홀랜더’가 직접 북미 시장에 대한 배급 계약에 나서 화제를 모은바 있다.

홀랜더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1980년대 애니메이션 ‘캡틴 퓨쳐’ 등을 제작했고, 일본 애니메이션 하록 선장, 캔디 등의 영어버전을 전세계에 소개했던 장본인. 홀랜더는 “한 좌석에서 보는 극장용 3D와 달리, TV애니메이션은 안방이나 거실에서 자유롭게 보기 때문에 기획 단계부터 고민이 많이 필요하다”며 “마스크 마스터즈의 첨단 3D 기술력과 3D에 최적화된 화면구성, 스토리 전개를 직접 보고 성공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마스터즈는 총 제작기간 2년 6개월, 제작비 50억 원이 투입돼 총 26편(편당 30분)이 2D버전과 3D 입체 버전으로 동시에 제작됐다.

방영 계약을 채결한 KBS 계열사 KBS N의 박희성 사장은 “50억 원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작품성과 완성도가 매우 높은 보이 액션물로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KBS N은 마스크 마스터즈를 우선 지상파 채널인 KBS 1TV로 방영한 뒤 자체 채널인 ‘KBS 키즈’를 통해서도 추가 방영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각 캐릭터를 이용한 라이선스 사업도 KBS N에서 진행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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