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프로야구단의 창원 첫 홈경기 개막전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임직원들이 대규모 응원전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2일 롯데자이언츠와 첫 개막전을 치르는 NC다이노스를 응원하기 위해 이날 엔씨소프트 임직원 절반에 해당하는 1100여명이 오전 근무를 마치고 50여대 우등 버스로 창원으로 향한다고 2일 밝혔다.
이동하는 버스행렬은 또 다른 볼거리를 연출한다. 차량행렬 길이는 약 5km에 달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부터 삼성역까지의 거리보다 길다.
응원단은 NC다이노스의 캐치프레이즈 `거침없이 가자`가 새겨진 야구 모자를 착용한채 단체응원을 펼친다.
먹거리도 초대형이다. 치킨은 창원 현지에서 600마리가 제공된다. 1200개의 도시락과 시원한 맥주도 준비된다.
업무상 서울에 남은 직원은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단체 관람과 응원을 함께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