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선 '사파리'가 절대강자, MS·구글 뭐했나?

Photo Image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 중 애플 사파리(safari)와 안드로이드 브라우저의 점유율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MS와 구글 등 전통적인 데스크톱 웹 브라우저 강자들은 모바일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IT 전문지 씨넷 등은 웹 관련업체 넷 애플리케이션(Net Applications)의 3월 모바일 브라우저 웹트래픽 조사 결과를 인용, 사파리가 61.79%의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2월 조사에서 사파리의 점유율은 55.41%로, 한 달 만에 무려 6% 이상 상승했다. 애플 사파리의 점유율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작년 3월 사파리는 전체 모바일 웹 트래픽 중 60.5%를 차지했다.

안드로이드 브라우저가 21.86%로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오페라 미니가 8.4%, 크롬이 2.43%, 마이크로소프트 IE 브라우저가 1.99%로 뒤를 이었다.

모바일 브라우저 버전별로는 사파리 6.0이 38.5%로 가장 높았으며, 안드로이드 4.0 이 21.5%로 뒤를 이었다.


이종민기자 lj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