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블릿 혹은 패드(FAD)라고 불리는 대화면 스마트폰에서 웹서핑, 동영상 스트리밍 등 더 활발한 데이터 사용이 일어날 것 같지만 최근 플러리 애널리틱스의 조사에 따르면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다. 대화면 스마트폰보다 3.5~4.9인치의 일반 스마트폰 단말기에서 데이터를 훨씬 더 많이 소모한다는 것이다.
1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 BGR 등은 플러리 애널리틱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데이터 사용의 69%가 3.5~4.9인치 일반 크기 스마트폰에서 발생되었으며 블랙베리 등 그보다 작은 스마트폰에서는 16%, 패블릿에서는 2%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패블릿에서의 데이터 소모가 블랙베리 스크린 크기의 스마트폰보다 적다는 것이 의외다.
이 조사는 플러리 네트워크를 통한 것이며, 플러리 애널리틱스는 패블릿을 5~6.9인치 스크린의 단말기로 정의하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