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대표 허태수)은 지난 1일부터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 생방송 중 카카오톡을 통한 고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업계 처음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통한 고객 참여 방송을 선보였다.
고객은 카카오톡의 메시지를 통해 궁금한 점을 쇼핑 호스트에게 묻거나 다른 고객의 상품평을 남기는 등 생방송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이 보낸 메시지는 생방송 중 화면 하단에 노출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메뉴에서 `GS SHOP`을 친구 목록에 추가하고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플러스 친구를 맺은 고객에게는 쿠폰 등 다양한 이벤트 소식도 제공한다. 김호성 GS샵 전무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스마트한 홈쇼핑 방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