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포털 `데모데이(demoday.co.kr)`가 KT와의 협약으로 데모데이에 등록된 스타트업 중 1000개사를 선정해 총 20억원 상당 유클라우드(ucloud) 인프라를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발은 물론이고 상용 서비스도 가능하도록 가상서버(VM) 두 대, 월 네트워크 전송량 2TB를 비롯해 스토리지(Storage)와 CDN 서비스까지 6개월간 무상 지원하며 종료 후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 KT와 함께 홍보 및 세미나 발표 기회 제공 등 마케팅 지원과 오프라인 회의 공간도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데모데이 등록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며 등록이 안 된 스타트업은 등록 즉시 신청 가능하다.
나승국 데모데이 대표는 “그동안 생색내기와 구호에 그쳤던 대기업의 상생 및 동반성장 활동이 이번 KT와 진행하는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처럼 스타트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전환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대기업 참여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