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사업에 진출한다.
한국중부발전(대표 최평락)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수력발전 개발·운영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인도네시아 최초 `정부-민간 공동투자사업`으로 깔리만탄섬 무룽라야 지역에 284㎿급 수력발전소를 건설한다. 건설기간은 4년이며 소요 사업비는 4억달러다.
한국중부발전은 발전소 건설 후 약 30년간 운영권을 가진다.
최평락 사장은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으로 건설·운영하는 다른 발전소의 노하우를 살려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