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자동차 경량화 세미나 3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자동차 경량화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한국과 독일이 기술 교류의 장을 연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경제개발공사는 오는 3일 `자동차산업의 도전-신소재&경량화 세미나`를 더케이서울호텔(옛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 C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를 개발하는 독일 기업, 인증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해 기술과 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뿐만 아니라 주한 독일대사관과 NRW연방주 경제부가 참석해 자동차 경량화에 대한 독일 정부의 육성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NRW는 독일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자동차기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소재기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이번 세미나로 독일 자동차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미나 후에는 양국간 인적 교류를 위해 리셉션이 마련됐다. 경량화 소재의 기술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이고 독일 기업, 정부 관계자와 교류의 시간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칼 우베 뷔토프 NRW 경제부 차관보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잉고 올셰프스키 NRW연방주 자동차클러스터 본부장이 NRW 자동차산업 경량화 트렌드를 소개한다. 김성덕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가 자동차 경량화 핵심 뿌리 기술을 발표한다. 부품 전문기업으로는 에보닉코리아, FEV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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