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개발업협동조합이 최근 개최한 해외바이어초청 제품설명회에서 조합원사 제품이 해외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SW개발업협동조합(이사장 김명화·이하 SW조합)은 이날 페루 국회의원 및 해외바이어, 카타르 바이어 등을 초청한 가운데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제품설명회에 참가한 기업은 호야로봇과 유한프리젠, 에코윈, 우경정보 등 4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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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로봇은 이날 소방정찰로봇, 교육용로봇 등을 소개했고, 유한프리젠은 프레젠테이션용 프리젠마커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설명회가 끝난 뒤 행사에 참석한 카타르 바이어는 호야로봇(대표 강정호)의 소방정찰로봇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 바이어는 제품 시연을 보기 위해 이번주 중 업체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며, 조만간 모든 비용을 부담해 호야로봇 기술자를 카타르로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페루 국회의원들과 기업인들도 조합원사 중 창의공간(대표 이은정)의 교육용로봇을 호평하며 샘플 구매해 갔다. 페루 참석자들은 페루 현지에서 열리는 로봇경진대회나 로봇교육에 창의공간의 창의적 교육용 로봇이 유용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명화 이사장은 “제품설명회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페루와 카타르에서 조합회원사의 제품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조합은 앞으로 회원사의 다양한 제품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