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 워크스테이션 파트너십 강화로 점유율 1위 노린다

델 인터내셔널(이하 델코리아)이 워크스테이션 부문 파트너십 강화로 점유율 1위를 노린다. 소프트웨어 벤더사, 리셀러 등과 파트너십을 다져 판매를 늘린다는 것이다.

델코리아는 자사 워크스테이션 `프리시전(Precision)`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열고 향후 워크스테이션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김건우 델코리아 커머셜 부문 부장은 “자사 워크스테이션 `프리시전`은 대내외 적으로 수상경력이나 사용자 경험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는 제품”이라며 “올해 국내 총판 비즈니스의 본격 시작과 함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최초로 국내에서 대원씨티에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초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는 올해 총판을 통해 보다 유연한 비즈니스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 익일 제공 및 편리한 신용 옵션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델코리아는 자사 워크스테이션이 다수 보유한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인증의 장점을 더 살릴 계획이다. ISV 인증은 제품 호환성이 중요한 워크스테이션의 특징에 제품 선택의 기준이 된다. 회사는 인증을 더 확대해 자사를 맹추격하고 있는 레노버 등 보다 우위를 놓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인증 소프트웨어 벤더사와의 파트너십도 더욱 공고히 하며 공동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다음달 12일 코엑스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2013 코리아 그래픽스 월드` 행사를 개최한다.

델코리아는 자사 워크스테이션만 보유한 랙형 모델도 전략적으로 강화한다. 델의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는 타워형, 모바일형, 랙형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이루어져 있다. 이 중 랙형은 하드웨어적으로 중앙에서 정보 제어가 가능해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며 고객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는 올해 랙형 신규 모델 출시도 준비 중이다.

박재표 델코리아 마케팅 총괄 상무는 “델코리아의 워크스테이션에 기술과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올해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한 마케팅 강화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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