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컨소시엄, 남동발전 유연탄 장기용선 계약 낙찰

한국남동발전은 연간 200억원 규모의 유연탄 수송 장기용선 계약 입찰에서 `현대글로비스-대보인터내셔널쉬핑 컨소시엄`을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오는 2015년 2분기(4∼6월) 투입되는 파나막스(Panamax) 선박 2척으로 최저가를 제시하는 1개 컨소시엄(2개 해운선사)이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0개 해운선사가 5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현대 글로비스 컨소시엄이 최저 운임을 제시,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받았다.

남동발전은 입찰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적격심사 시 가점을 주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방안을 포함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장기용선 계약으로 경제성 있는 유연탄 수송 선박을 확보해 원가 절감과 안정적 유연탄 수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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