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티키패드 그립다면…이런 액세서리 어때?

이제는 쿼티 키패드를 가진 스마트폰을 보기 어려워졌다. 최근에는 쿼티 키패드 스마트폰 중 가장 잘 알려진 블랙베리도 쿼티 키패드가 없는 4.2인치 화면크기의 Z10을 주력 모델로 내놓았다.

해외 시장에는 아직 슬라이드 방식이나 전면에 쿼티 키패드를 넣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이엔드 스마트폰 사양이 높아지고 화면은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휴대성과 화면 크기에서 불리해질 수밖에 없는 쿼티 키패드가 외면 받고 있는 것.

쿼티 키패드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작업은 정전식 터치스크린으로 충분히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자판입력은 쿼티 키패드보다 오타율이 높은 편이다. 손끝에 키가 걸리는 느낌이 없어 제대로 원하는 글자를 입력했는지 촉감으로 확인할 수 없고 화면을 보는 방향에 따라 바로 잘못된 키를 터치하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장문의 글을 작성하는 일이 잦은 사람이라면 오타를 줄일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관련 액세서리 중에는 반으로 접을 수 있는 소형 키패드도 있지만 휴대성보다 편리한 자판입력과 오타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면 제대로 된 크기의 블루투스 키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태블릿PC용 블루투스 키보드는 단순히 키보드 역할 뿐 아니라 편의성을 높여줄 다양한 기능을 담아 눈길을 끈다. 함께 제공되는 케이스를 접어 태블릿PC를 노트북 화면 보듯 거치할 수 있게 하거나 키보드를 태블릿PC 화면에 끼워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면서 휴대성도 높이는 식이다.

또한 첫 화면으로 돌아가는 기능이나 볼륨조절, 곡 이동 등의 기능을 갖춘 단축키를 가지고 있으면 자판 입력 작업 중 화면에 손을 대지 않아도 빠르고 정확한 조작이 가능해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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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IK-7077은 애플 아이패드와 함께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블루투스 키보드다. 디자인와 키 기능을 애플 키보드와 동일하게 꾸몄으며 커맨드 키와 옵션 키를 이용한 각종 단축 기능으로 빠르게 원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키 높이가 낮고 키감이 부드러워 장시간 자판 입력을 해도 피곤하지 않으며 키보드 케이스를 뒤로 젖히면 받침대가 돼 손목부담 없이 작업할 수 있다. 홈버튼과 밝기조절, 검색, 잠금 및 잠금해제 등을 할 수 있는 단축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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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울트라씬 키보드 커버는 블루투스 키보드와 스마트 커버를 합친 제품으로 평소에는 아이패드와 결합해서 가지고 다니다가 원하는 때 분리해 키보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자석이 내장돼있어 결합하면 대기상태가 되고 열면 화면이 자동으로 켜진다. 거치 홈에 아이패드를 세워 작업할 수 있으며 홈키, 검색, 언어 전환 등 단축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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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케이스 오리가미 워크스테이션은 종이접기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애플 무선키보드용 케이스다. 이미 애플 무선키보드를 갖고 있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표면에 난 선을 따라 접으면 애플 키보드 케이스가 되기도 하고 아이패드와 애플 키보드를 고정하는 거치대로 변하기도 한다. 하드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긁힘이나 충격으로부터 키보드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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