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는 30일 개막하는 `2013 프로야구` 전 경기를 유튜브 SPOTV 채널(www.youtube.com/spotv)에서 생중계 한다고 27일 밝혔다.
SPOTV는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이다.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에 공식 채널을 열고 프로축구, 프로농구, e스포츠, 이탈리아 프로리그인 세리에A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중계 동영상을 제공한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3/27/409095_20130327151707_381_0001.jpg)
SPOTV의 프로야구 페이지에서 공식 개막전부터 하루 최대 네 경기까지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유튜브 해당 채널에서 원하는 팀 별 경기 영상을 선택해 볼 수 있고 모바일 디바이스로도 고화질(HD)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각 이닝 별 경기 동영상 및 하이라이트를 제공한다. 선수의 인터뷰 동영상이나 명장면도 있다.
야구 구단도 유튜브에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구단의 경기 방송 등 다양한 동영상을 공개한다.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각각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선수의 동향, 구단 소식 및 팬들에게 보내는 인사 등을 유튜브에 올렸다. 올해 새롭게 1군으로 진입한 NC다이노스 역시 지난해부터 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구단과 선수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서비스한다.
허유심 구글코리아 유튜브 파트너십팀 이사는 “이번 2013 한국프로야구 생중계를 시작으로 많은 야구팬들이 유튜브에서 더욱 편리하고 생생한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