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버트보쉬는 전동공구사업부 신임 대표로 박진홍(46세) 전 보쉬 정원공구사업부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매니저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대표는 1994년 보쉬 전동공구사업부가 한국에 진출한 이래 선임된 최초의 한국인 대표가 됐다.
박 대표는 지난 2000년 한국로버트보쉬 재경팀에 입사한 이후 전동공구사업부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해왔다. 또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가 위치한 상하이에서 정원공구사업부 총괄 매니저를 역임하며 시장 개척과 사업 확장 등에서 탁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대표는 “세계에서 혁신기술과 첨단 제품의 수용도가 가장 빠른 핵심 시장인 한국을 맡게 돼 기대와 함께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고객과 시장의 목소리에 더 많은 귀를 기울여 보쉬의 혁신적인 기술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국 전동공구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