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홀딩스(대표 나성균)는 주요 계열사인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영을 혁신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기원 전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네오위즈 창립멤버로 전략기획본부, 네오위즈재팬 게임사업본부를 거쳐 네오위즈모바일과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1월부터 네오위즈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사업 전반을 총괄해 왔다.
이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의 핵심 사업을 발굴하고 변화를 이끌게 된다. 조직 안정화를 위해 내실 다지기에 우선 주력하고 이후 온라인 게임을 비롯한 신규 서비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최관호 네오위즈홀딩스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신임 대표로 맞았다. 2001년부터 네오위즈 부사장, 네오위즈게임즈 및 게임온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네오위즈홀딩스 CSO와 네오위즈아이엔에스 대표를 함께 맡아 각 계열사의 사업 전략 전반을 총괄했다.
최 대표는 각 계열사에서 쌓아온 역량과 인화의 리더십으로 내부 조직을 정비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모바일 사업 등 핵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네오위즈홀딩스는 “변화와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역량 있는 전문 CEO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기업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계열사 간 핵심 역량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