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리눅스 전문 한국노벨, 국내 시장 공략 박차

수세리눅스 전문기업 노벨이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한국노벨(지사장 나영관)은 서울 삼성동에서 간담회를 열고 가상화와 클라우드 환경의 리눅스, 빅데이터 시장에서의 수세리눅스 국내 영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밝혔다.

한국노벨은 기업 내 핵심 업무 분야를 공략하기 위해 리눅스의 시장인식 변화를 이끌 계획이며 이를 위한 주요 전략은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과의 협력관계 강화다.

나영관 한국노벨 지사장은 “IT 비용절감을 위한 시장 요구는 솔루션 벤더와 IT부서에서 끊임없이 극복해야 하는 도전과제이며 이는 리눅스 업체와 애플리케이션 기술 협업이 원활히 이루어졌을 때만 가능한 일”이라며 “수세리눅스는 십수년간 SAP와 SAP HANA(하나)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최고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가상화와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위해 게스트 운용체계(OS)에 사용되는 하이퍼바이저 기능을 유기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 지원체계를 갖췄다. 이 회사는 VM웨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안정된 협업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빅데이터를 위한 수세리눅스 기업용 서버 영업도 강화한다. 수세리눅스는 테라데이타, SAP 하나, 하둡 시장에서 클라우데라, 호톤웍스, 웬디스코 등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할 예정이다. 수세리눅스 기업용 서버는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았으며 기업용 리눅스 중 가장 최신 커널을 사용하며, 8500여개에 달하는 응용프로그램 인증을 보유했다. SAP과 MS, VM웨어가 공식 추천하는 리눅스OS이기도 하다.

나영관 사장은 “리눅스는 단순히 벤더가 독자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 다양한 환경과 업체들과 협업으로 시스템을 구축해야 최고의 성능이 나타난다”며 “한국노벨은 SAP, VM웨어, MS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과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국내 수세리눅스 비즈니스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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