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통한 전자상거래 해외창업 증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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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이베이코리아는 해외에 상품을 판매한 중소업체가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오픈마켓 상품의 해외 주문 성장세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되며 경기침체와 더불어 국내 시장의 마켓 포화현상 또한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내에는 많이 보급된 도어락이나 블랙박스 등의 제품이 개발도상국에서 팔려나갔고 엔터테인먼트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이 상품으로까지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면서 중소사업자들 사이에서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 수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4개국 이베이 사이트에 대한상공회의소 전용 스토어를 오픈한 것에 이어 대전시가 이베이에 지역 중소기업제품 전용 판매 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지자체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관심은 현지 사업장 없이도 회원가입과 인증 절차 만으로 전세계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이베이의 특성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수 있고 경기불황을 통해 늘어난 사업자들을 소화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베이를 통한 파워셀러들의 증가도 이유로 꼽는다. 이베이를 통한 국내 상품의 해외 수출 규모가 지난해 1,600억 원에 달했다. 이에 서울시는 이베이 파워셀러들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베이 창업을 통해 지자체 수출산업 활성화를 꾀하려는 움직임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을 타고 해외창업을 시도하려는 중소사업자들을 위한 전자상거래 교육 프로그램도 증가하고 있다.

테라노바코리아(대표 이상수)는 ‘선택과 집중’을 모토로 한 해외전자상거래 창업 무료 교육을 매월 개강한다.

제4기 ‘이베이 창업스쿨’ 실전교육은 오는 4월 12일(금)부터 9월 13일(금)까지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해외전자상거래 세무과정 △구매확인서 발급 △수출신고과정 △유튜브의 전략적 활용 △해외전자상거래와 빅데이터 등 글로벌e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이론 및 실전 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파워셀러가 해외전자상거래창업을 목표로 하는 사업자들을 위한 전방위적인 창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의 신청은 셀러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스케줄 확인 후 신청하면 되며, 교육에 앞서 매달 두 번의 교육설명회가 개최된다.

한편 해외 판매 전문 기업 ㈜테라노바코리아 이상수 대표는 국내 유일의 고가상품 셀링 강사로, 우리나라 최상위 이베이 플래티넘 셀러 20명 중 9명을 배출한 ‘이베이 창업스쿨’의 강의를 맡으며 최고의 이베이 셀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수 대표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생리는 이베이 셀러가 가장 잘 알고 있으며, 다수의 정보를 모은 정보는 집단 지성의 힘으로 의미 있는 값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테라노바코리아가 준비중인 1조원대 해외 전자상거래 PF운용이 결합된다면 효과는 극대화 될 것이다. 이베이 창업스쿨은 집단 지성을 가진 셀러 배출의 초석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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