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광주시가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가 결정됐다.

시는 25일 하수처리시설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태양광과 연료전지 분야는 한국서부발전을, 소수력은 한국남동발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복합단지사업은 광주 1·2 하수처리장의 시설물과 부지 위에 △태양광 7㎽ △연료전지 40㎽ △소수력 0.05㎽ 등 신재생에너지 50㎽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복합단지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광주시 10만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되는 셈이다. 시는 이들 두 개 회사와 논의해 최종 협약을 체결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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