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카`, 2013 이노베이터 어워드 최고 기술상 수상

KT(대표 이석채)는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과 공동 개발한 스마트 금융서비스 `모카(MoCa)`가 미국 하버드대에서 개최한 `더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2013` 행사의 `2013 이노베이터 어워드`에서 최고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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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하렉스인포텍이 공동 개발한 스마트금융서비스 `모카가 `2013 이노베이터 어워드`에서 최고 기술상을 수상했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왼쪽 네 번째)가 수상 후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더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2013은 세계 결제업계 미디어 사업자인 페이먼츠닷컴 주최로 매년 미국 하버드대에서 업계 트렌드와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이 중 가장 우수한 혁신 서비스에 대해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올해는 세계에서 지원한 772개 기업 중 전문가 패널 심사를 통해 총 15개 부문에서 부문별 5개 기업을 후보로 선정한 뒤, 네티즌 인터넷 투표결과를 참고해 결제 업계 전문가 평가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모카는 하렉스인포텍의 결제서비스인 `모카페이`와 연동해 결제 시 각종 쿠폰과 멤버십 혜택을 알아서 찾아주고, 고객에게 혜택이 가장 많은 조합을 자동으로 제시해주는 스마트 복합결제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출시해 현재 가입자 200만명이 이용 중인 모카 서비스는 CU, 카페베네, 교보문고, 신세계몰, 핫트랙스, 알라딘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상반기 옥션, G마켓, 홈플러스 등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수상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모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황균 KT 스마트금융사업담당 상무는 “스마트 복합결제 등 혁신적인 기능을 담은 모카 서비스의 우수함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모카 페이먼트 플랫폼`을 통해 결제 시스템의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하고 더욱 고객 지향적인 서비스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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