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이스라엘과 의·약학 및 생명공학분야 교류를 추진한다.
영남대는 최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스라엘사절단과 만나 의·약학 및 생명과학 분야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스라엘 첨단과학산업협회(IATA) 베니 지니 회장과 오퍼 포러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통상대사는 노석균 총장을 만나 관련분야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비 박사는 “이스라엘은 현재 900개의 생명과학분야 기업이 있지만 대부분 신생기업”이라며 “한국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영남대와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노 총장은 “영남대는 의학과 약학분야에서 오랜 전통과 저력을 갖고 있다”며 “이스라엘 대학과 기업들이 영남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