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넥센타이어, 올해도 '손 잡았다'

모터스포츠 신인 발굴에 노력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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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준호 슈퍼레이스 조직위원장, 넥센타이어 구영준 내수마케팅 팀장

슈퍼레이스가 넥센타이어와 ‘넥센 N9000클래스’의 네이밍 및 오피셜 타이어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 따라 ‘넥센 N9000클래스’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스포츠 타이어인 ‘N9000’을 써야 한다. 이 클래스는 프로드라이버의 등용문으로 불리며, 넥센은 지난 2010년부터 공식 후원하고 있다.

슈퍼레이스는 올해 ‘넥센 N9000클래스’에 적극적인 지원제도를 마련, 참가비와 타이어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모터스포츠의 저변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슈퍼레이스는 ‘컷-오프제도’를 도입, 경기운영에 스릴을 더할 예정이다.

새로 도입되는 ‘컷-오프제도’는 1차 예선을 통해 상위 20명을 선발하고, 1차에서 탈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2차 예선(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5명만 추가로 선발한다. 그 결과 최종 본선에 올라온 25명의 선수에게만 포디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때문에 치열한 순위다툼이 관심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핫 이슈’인 슈퍼레이스와 중국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의 경기도 눈 여겨 봐야 한다. ‘넥센 N9000클래스’는 중국 상해에서 현지선수들과의 ‘한-중 모터스포츠 우호전’을 펼친다.

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는 “넥센타이어는 ‘넥센 N9000클래스’의 공식 후원사로 4년째 함께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선수들간의 치열한 몸싸움을 야기할 ‘컷-오프제도’의 도입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줌과 동시에, 6월 중국 상해에 있을 ‘韓-中 우호전’이라는 빅이벤트를 통해 ‘넥센 N9000클래스’의 우수성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3년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5월5일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곳곳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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