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연구역량 국내 톱10 올라

네이처 출판그룹 발표

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는 영국 네이처 출판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이 21일 발표한 `2012년 아시아·태평양 연구역량 평가(Nature Publishing Index 2012 Asia-Pacific)`에서 국내 10위에 올랐다.

UNIST는 이 평가에 대해 지난 1년간 네이처와 17개 자매지에 게재된 연구 성과를 근거로 나온 것이며, 특히 기초 연구 분야를 가늠하는 지표로서 기존 대학평가와 달리 연구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라 설명했다.

조무제 총장은 “교원 규모가 대학 평가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는 점에서 UNIST의 이번 국내 톱10은 의미 있는 수치”라며 “개교 4년 만에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의 면모를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 지수는 일본, 중국, 호주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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