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센터 전문기업 엠피씨(사장 조영광)가 지난해 매출액 1402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2.6%, 71% 성장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콘택트센터 운영서비스를 하는 TS본부는 지난해 현대기아 해외콜센터 컨설팅을 수행했고 IBK기업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 CRM센터 등을 신규 수주했다.
시스템구축 서비스를 담당하는 솔루션본부는 풀무원, 신한은행, 전국렌트카공제조합 등을 수주했으며 올해 데이터마이닝 솔루션 개발을 진행한다.
데이터마이닝 솔루션은 고객 성향과 주기별 콜 패턴을 수집·분석해 능동적인 고객관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CRM센터 구축 시 일부 분석 툴을 도입해 운영 한 바 있다.
엠피씨는 시장을 선도하는 솔루션 개발로 시장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파견사업도 추진한다. 센터 운영인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 맞춤인재를 파견할 계획이다.
조영광 엠피씨 사장은 “올해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TS본부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솔루션본부와 파견사업에 주력할 것”이라며 “토털 콘택트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신규 매출 확대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