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임베디드 운용체계(OS)인 윈도 임베디드8 제품군을 발표했으며 제품군 중 윈도 임베디드8 스탠더드와 윈도 임베디드8 프로 등 두 제품은 웹사이트를 통해 즉시 공급된다고 21일 밝혔다. 산업용 제품인 윈도 임베디드8 인더스트리는 내달 1일부터 공급된다.
윈도 임베디드 8은 윈도8 기술을 최신 디바이스로 확장할 수 있는 임베디드용 OS로 IT인프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데이터에 대한 수집과 분석을 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한 플랫폼으로 사물인터넷도 활용할 수 있다.
케빈 댈러스 MS 윈도임베디드 부문 제너럴 매니저는 “말단 디바이스는 엔터프라이즈의 광범위한 IT 인프라와 효과적으로 연결돼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하는 실행 가능한 데이터와 운영 정보를 생성한다”며 “이를 통해 사물인터넷의 가능성이 구체화될 수 있게 한다”고 전했다.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말단에 위치한 디바이스들은 MS의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에 통합돼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쉽게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들은 윈도 임베디드 8을 통해서 윈도8 기술을 활용, 인텔리전트 시스템 내 산업용 디바이스를 지원할 수 있는 추가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윈도 임베디드8 기반 솔루션을 위한 추가적인 기능들은 라이선스 옵션을 통해 오는 7월 경부터 구매할 수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