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대표 강태융)은 중국 주방가전 전문업체인 로밤전기와 IH압력밥솥 O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리홈의 프리미엄 IH압력밥솥은 로밤전기의 이름으로 중국 전 지역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리홈은 이 계약으로 중국에서 불고 있는 프리미엄 가전 매출 증가에 부응해 중국사업에 가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항주에 위치한 로밤전기는 1979년 설립돼 가스렌지·후드·식기소독기·전기밥솥 등 주방가전을 개발, 생산, 유통하고 있다. 중국 내 가스렌지와 후드 분야에서는 선두 기업이다.
강태융 리홈 대표는 “우리나라에 불었던 일본 코끼리 밥솥 열풍처럼 최근 중국에 한국 프리미엄 밥솥 수요가 늘고 있다”며 “사업제휴, 현지 유통망 확충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