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수출액 5억달러 돌파

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수출 5억달러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2007년 수출 1억달러, 2010년 4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 매출 8553억원 중 수출 비중이 67%를 넘어 5억달러 달성에 성공했다. 최근 수출 대상 국가가 60개를 넘어 올해 수출 비중은 80%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는 매년 10여개의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일본·유럽·미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우리나라와 미국·중국·대만에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 해외에 총 40개의 영업소와 150여개의 대리점을 구축했다.

남정화 서울반도체 마케팅 팀장은 “지난 20년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며 “많은 한국 기업들의 수출 활동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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