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이 과학 대중화를 위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이날 협력기관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다음 달부터 서울 본사와 대전, 여수, 울산 4개 지역 26개 초등학교 16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총 34회 운영할 예정이다.
에너지 교실은 과학의 대중화라는 취지에 맞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와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직원들이 학교를 찾아가 지구촌 에너지 문제, 환경을 지키는 신재생에너지, 태양전지의 작동원리 등에 대해 강의한 후, 태양전지로 작동하는 솔라카를 함께 제작해 즉석 경주도 진행한다.
박정규 한화케미칼 업무지원실장은 “우수한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 과학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태양광사업을 통해 과학에 관심을 갖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