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산학협력단(단장 백삼균)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 기관으로 선정됐다. 소상공인대학 창업학교는 소상공인 창업교육에 적합한 시설과 역량을 갖춘 창업교육기관을 지정해 예비창업자를 모아 실전교육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이론과 실전을 도와주는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이다.
이로써 경기산학협력단은 패션리폼&수선 협동조합 창업과정(130시간 실습자재 비용 5만원 자부담) 및 업종전환 과정(8시간 무료)을 과정당 20~30명 정도의 인원으로 개인별 맞춤교육이 가능하며, 교육은 3월 말부터 모집해 5월부터 실시한다.
창업 과정 교육시간 중 50시간은 의류 리폼 및 수선에 대한 기술 습득, 나머지 80시간은 협동조합 창업관련 경영 교육을 받는다. 교육기간 중 5일은 도우미 업체에 인턴으로 활동해 현장경험도 익힌다. 수료 이후에는 창업을 위한 창업자금 융자 우선지원 혜택과 초기 창업자의 안정적 사업정착을 위한 일 대 일 매칭지원 등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소상공인교육정보시스템(eduinfo..seda.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711-0009 경기지역대학산학협력단.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