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반도체 전문 업체 CSR코리아(지사장 유원영)는 최근 가동한 중국 베이두(북두) 위성 내비게이션시스템(BDS) 신호를 수신할 수 잇는 솔루션 `SiRFstarV`와 `SiRFprima`, `SiRFatlas`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글로벌 내비게이션위성시스템(GNSS)을 수신할 수 있다. 위성항법장치(GPS), 러시아식 위성항법장치 글로나스(Glonass), 일본식 준천정위성시스템(QZSS)을 지원한다. 위성기반보정시스템(SBAS) 기능도 있다.
이 회사는 유럽식 갈릴레오(Galileo) 위성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CSR은 중국에 베이두 관련 개발팀을 두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이 회사 무선통신칩 사업을 인수해 통신 솔루션 관련 특허 등을 공유하고 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